어떤 영화배우가 시각장애인 배역을 맡게 된 이후로, 시각장애인의 걸음걸이, 행동거지 등을 관찰하기 위해 무작정 밖을 나갔더니 맙소사, 평소에는 보이지 않았던 시각장애인들을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더라는 이야기.
평소에 관심없던 대상은 눈에도 마음에도 들어서지 않다가, 관심이 생기니 보이는 세상도 달라졌다는 것이다.
운전을 시작한지 두어 달이 되었다. 고양이 로드킬 목격 1회, 로드킬할 뻔한 적 1번, 6중 추돌사고 목격 1회, 3중 추돌사고 목격 1회, 그리고 멀리서 들려온 누님의 추돌사고 소식.(다친 데는 없다 한다)
내가 운전을 하기 전에도 항상 이런저런 교통사고는 비슷한 빈도로 일어났겠지. 알고나니 이제서야 무섭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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