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년 4월 30일 수요일

수 체계 표기법

수 체계(number set)는 다음의 표기로 통용된다.

\( \mathbb{C} \): 복소수(complex number)
\( \mathbb{R} \): 실수(real number)
\( \mathbb{I} \): 무리수(irrational number)[1]
\( \mathbb{Q} \): 유리수(rational number)[1]
\( \mathbb{Z} \): 정수(integer)
\( \mathbb{N} \): 자연수(natural number)
\( \mathbb{P} \): 소수(素數 prime number)[2]


[1] 무리수(無理數)는 무비수(無比數)로, 유리수(有理數)는 유비수(有比數)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엔하위키에 나와있는데, 나는 두 가지 상반된 견해로 비판하고 싶다. 첫 번째로, 理에는 다스리다 supervise, manage라는 뜻도 있으므로, 분수로써 다스릴 수(표현할 수)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有理/無理로 분류하는 것이 꽤 이치에 맞는 듯 하다. 두 번째로는, 만약 理가 오역에 의한 것이라면, 有比/無比로 개정하는 것은 어색하지 않을 수 없다. 비율이 없다기보다는, 비율로써 나타낼 수 없는 것이니까, 비수(比數)/불비수(不比數)가 더 낫지 않을까?
[2] 소수(小數)와 한국어 표기법이 같아 혼동될 수 있다. 옛날 책을 보면 솟수라고 불리었던 것 같은데, 1988년 맞춤법 규정에 따라 한자어 중 사이시옷이 허용되는 경우[3]에 포함되지 않았다.
[3] 딱 여섯가지 단어만 허용된다. (곳간, 셋방, 숫자, 찻간, 툇간, 횟수) 국문학자들이 수학을 잘 몰랐나보다. 혹시 장음 단음으로 구분하라는 걸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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